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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으로 현대해운 미국 귀국차량 해외이사 서비스 이용 증가
환율 하락으로 현대해운 미국 귀국차량 해외이사 서비스 이용 증가  2014-05-16 11:00



글로벌 달러 약세 현상의 지속으로 원 달러 환율 1,030원선이 붕괴되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은 울상을 짓는 반면, 환율 하락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수입기업과 한국으로 귀국하며 자동차를 가져오려는 해외 이사자들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는 귀국이사 화물로 자주 분류되는 편이 아니었다. 현지에서 현물 거래를 하는 것의 이익이 높은 편이고, 한국으로 가져오는 운송 비용에 대한 부담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미 간의 자유무역협정(FTA)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귀국 시 자동차 해외이사화물을 운송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 국산 차량에 대한 면세 혜택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구매 가격 대비 중고차량 판매 손실률이 상승한 까닭이다.

또한 일부 차종의 경우 한국보다 미국의 판매가가 다소 저렴해 현지에서 중고로 판매하기 보다 한국으로 가져오는 것이 이득일 수 있다.

저렴해진 운송비용 역시 귀국 자동차이사를 증가시킨 요인 중 하나다. 해외이사▪국제택배▪귀국차량운송 전문기업 (주)현대해운(대표이사 조명현)은 귀국차량운송 $763 프로모션 실시 후 귀국 자동차 운송의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운은 해외 타 업체와의 거래가 아닌 최신 물류 창고가 구비된 미국 법인을 직접 설립하여, 귀국 자동차 해외이사의 절차 및 발생 비용을 최소화했다. 차량 운송 시 가입되는 운송적하보험(ALL-RISKS)은 오랜 기간 안전 운송을 통해 미국 내 최저 수준의 낮은 요율이 책정되었다.

귀국 자동차 해외이사 고객은 차량 픽업부터 인천세관 운송까지 e-mail로 진행 상황을 구간 별로 안내 받을 수 있고, 현대해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적용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미국 현대자동차(HMA)와 운송협약을 체결하면서 현대해운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현대해운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 전역의 현대자동차 영업소에서 공장 출하가격의 3%, 추가 $250이 할인된 금액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약 10만 마일, 10년 간 소모품 무상교환 및 무상수리 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미국 크레딧을 아직 쌓지 못한 경우라도 신용도 관계 없이 특별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할부나 리스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생한방병원 미주분원과의 MOU, 하나 SK 카드와 MOU를 통해, $150 무료 진료권 제공과 해외이사 견적가 10만원 할인, 국제택배 드림백 5천원 할인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으로, 현대해운은 업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한국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 한국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