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28세 젊은 나이로 불꽃 같은 인생을 살다 간 윤동주 시인을 다시 한 번 추억하고 기리려는 분위기가 영화계와 출판계 모두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는 흑백 영화를 통해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의 윤동주 시인을 표현하고, 그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복간본은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어 보면 당대 민족의 슬픔을 노래한 시로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었던 암담한 일제 강점기 속에서 민족과 국가를 위하는 시의 정신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서시,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 윤동주 시인의 잘 알려진 시 외에도 집필한 수 많은 시를 이번 기회에 알아보는 것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