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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얼마 전 국내의 한 주간지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실려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의 ‘그들은 어떤 점에서 나은가 (How They Do It Better)’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인용한 기사였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자국인 미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 정치, 문화적 리더임을 자랑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에서 배울 점도 역시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부탄은 흡연율이 가장 낮고, 독일과 네덜란드는 치안이 잘 정립되어 있어 살기 좋으며, 좀 의외이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손님을 극진히 접대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잘 알다시피 싱가포르에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없고, 덴마크는 풍력발전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면서 각국의 뛰어난 점을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최고 수준의 휴대전화를 실생활에서 잘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보다 빠른 광대역 통신망을 보급하고 있는 IT 선진국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사실 저 역시 해외출장을 다닐 때에 제 휴대폰과 노트북을 항상 챙겨 가지고 갑니다. 단순히 전화를 주고 받고, 문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 이상으로 이런 첨단 기기들이 유용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가벼운 예로 얼마 전 러시아 출장을 갔을 때에 레스토랑에서 미국인 손님이 제게 시간을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공항으로 출발 할 시간을 알아야 되는데 자신의 손목시계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러시아 날씨가 변덕이 심하고 당시 백야 현상이 있는 시기여서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저는 로밍된 폰과 로밍이 되지 않은 휴대폰을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로밍된 폰으로 현지시간을 알려주었고, 로밍이 되지 않은 폰을 이용해 한국시간을 기본으로 세계 시차를 계산하는 기능으로 제가 알려준 시각이 정확하다는 것을 더블 체크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미국인 관광객은 크게 신기해 하면서 어느 나라, 어느 기업에서 왔는지 묻고는 “역시 한국은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삼성, 현대라는 브랜드에 자신도 익숙하다”고 감탄을 연발하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최고의 휴대폰 기술, 최고 속도의 광대역 통신망을 갖게 된 것은 우리의 급한 성격과 수도권의 과밀도 인구 집중 현상에서 기인하였습니다. 즉, 객관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요소를 가지고도 그것을 잘 활용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요소들에 불평만 하고 있지 않으십니까? 그것이 실제로 부정적이든 아니면 그저 상대적인 불만이든, 그것의 결과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결국 우리 인생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저는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