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현대해운이 함께 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흔히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사람을 슈퍼맨이라고 하죠.

제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복잡해 보일지라도
너끈히 해내는 슈퍼맨을 다른 말로 대체한다면 
그 유일한 표현은 아버지가 아닐까 합니다.

어릴적 우리의 눈에 비치는 아버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하무적 슈퍼맨과 다를 바가 없지요.

학창시절엔 아버지와 별 다른 이유없이 데면데면하다가
점차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하는 것 만큼 자녀들을 우선 시 하는 
친구같은 아버지도 많지만,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쳇말로 단순히 돈 벌어다주는 사람 대접을 받는 아버지들도 있을테죠.

하지만 모든 아버지들이 자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많고 적음을 감히 논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현대해운 미주본부 일정 중이던
며칠전 주말은 Father's Day 였습니다.

한국의 어버이날과 달리 
미국은 5월 둘째주 일요일은 마더스 데이,
6월의 세번째 주 일요일은 파더스 데이가 따로 있는데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딸과 함께
파더스 데이를 핑계로 즐거운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늘상 어린 아이처럼만 보여서 매번 잔소리를 해댔는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젠 어엿한 성인으로써
아버지인 나를 더 위하고 배려하는 모습에 기특한 마음도 들었지만,
가슴 한켠엔 뭔지 모를 허전한 마음이랄까요?

아버지인 나는 항상 자녀 앞에선 천하무적 슈퍼맨이고 싶은데 말이죠.





하지만, 그 허전한 마음 덕분에 더 잘해야겠다는 
제 나름의 용기와 의지,
그리고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자녀들의 사랑하는 마음을 
이번 파더스 데이를 통해 선물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것 따위는 없다고 하죠.

슈퍼맨보다 강하고 위대한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의 오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