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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이야기하다

언젠가부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귀해졌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흐린 하늘조차 볼 수 있는 여유도 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을 터입니다.



유난히 하늘이 파랗던 날,
최근 산문집 [기억이 풍기는 봄밤]을 출간한 
미국 매사추세츠 한국 도서관장이신 유희주 작가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종류를 막론하고 책은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기 위한 가장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책들이 모여있는 도서관이야말로
마음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죠. 



지난 2013년, 미국 매사추세츠에 한국 도서관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미국의 큰 도시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한글 책이 부족한 경우가 부지기수 입니다.
아니, 구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유희주 작가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저로서는
한국에서 기증받은 도서 6,000여권을 미국 매사추세츠로의 운송을 기꺼이 도와드렸습니다.

우연한 기회는 하늘의 뜻이지만, 이를 인연으로 이어가는 것은 마음이 아닐까요?

'문학은 모두가 즐기고, 쉽게 접해야만 진정한 문학이다'

유희주 작가님이 전해주신 메시지는 또 한번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모두가 즐기고, 쉽게 접하기 위해서는 눈높이를 맞추어야 하는게 기본이죠.
그것은 문학에서도, 서비스업에서도, 경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뚜렷한 지향점이 있다면, 그 동안의 고통과 시련은 훗날 좋은 거름이 될 것입니다.
더욱이 같은 생각을 나누는 인연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유난히 하늘이 파랗던 날,
현대해운은 좋은 인연을 만났습니다.